[남북한 평화 사회와 안정을 위한 小論]
남한의 4.13총선에 즈음하여.
2016. 4. 11
정혜원 기록자.
빨간색 강조
색채 연구가들을 위한 글은 아니다. 색조화장품을 만들어 포장하기를 즐겨하는 이들을 위한 글 역시 아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야당에 대해, 빨간색 입히기를 좋아한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이해집단에 대해서는 속성이 같다고 보는지 크게 대립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겉의 색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색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초록은 동색이지만, 마음도 그렇다.
정당은 해체되기도 하고 새로 모이는 일이, 다반사기에 호들갑 떨것도 없다. 문제는 다들 국민의 편이고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하는 립서비스와 선동가들이라는 점이 공통이다.
이들은 스스로 할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절까지 한다. 그리고 막대한 정당 보조금까지 끌어다 쓰면서 호화스럽게 아주 편히 지내면서도 힘들다고 한다.
이들은 한 몸이기도 하고, 금새 다시 분리 되기도 하는데, 이런 이들의 행동은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분화하는 아메바들과 다를 바 없다.
선거철만 되면, 상대를 공격하며 자신들이 더 좋으니, 자신들을 믿어달라고 다시 국민을 볼모로 갈라서게 만들고, 그 갈라서는 틈에서 솔솔 새 나오는 자신들의 자리와 권력을 통해, 자신들의 부는 점점 축적되어 가며, 점차 이들의 말에 속은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다시 깊은 한 숨을 내쉬기를 반복한다. 이런 일이 역사 이래 자주 반복되는 일이다. 보통 근로자나 서민의 소득보다 이들의 부의 축적 비율이 더 높고 기울기는 가파르다.
선거철이다 보니, 아마 어쩌면 겉으로는 서로 적대시 하면서도, 선거내심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와 이익창출에만 골몰하는 새로운 집단을 내심 환영하면서, 빨간색은 그렇게 더욱 빨갛게 짙어지는 느낌이다.
별반 차이가 나는 것은 없지만, 애써 분투하는 더불어살아보자는 이념을 추구하는 이들과는 사못 달라보인다.
개성공업지구가동을 전면중단시킨 민족반역의 무리 박근혜패당은 가장 비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
전 세계를 격동시킨 우리의 수소탄시험과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 발사의 완전성공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담보하는 자위적조치이며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한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자랑찬 결실로서 우리 민족의 긍지를 최상의 높이에서 떨치게 한 민족사적대경사이며 강대국중심의 세계정치지형을 완전히 바꾼 인류사적사변이다.
지 금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면상을 호되게 후려갈긴 우리의 정의의 장거에 대해 후련해하면서 진심으로 기쁨의 박수를 보내고있다. 우리의 수소탄시험과 위성발사는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주적 권리의 떳떳한 행사이다.
그 무슨 유엔 결의로 말하면 우리가 강해지고 잘사는것을 막고 강권과 전횡으로 세계를 저들이 판을 치는 세상으로 만들어보려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과 추종세력들이 조작해낸것으로서 우리는 언제 한 번 그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고 철저히 배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박근혜패당은 우리의 수소탄시험과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그 무슨 유엔결의 위반으로 떠들어대면서 제재소동을 일구다 못해 10일 개성공업지구의 전면중단을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이로써 6·15 이후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속에서 10여년간이나 공동번영의 동음을 울려온 개성공업지구는 만고역적 박근혜 정권에 와서 전면 폐쇄상태에 놓이게 되였다.
이번의 도발적조치는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놓는 파탄선언이고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선전포고이다.
다 아는 바와 같이 개성공업지구는 남조선의 기업가의 요청에 따라 우리가 군사적으로 예민한 최전연지역을 통채로 내주어 건설한 민족의 화해와...